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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국감>유상범 의원 "대선개입 여론조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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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의 도 국회의원들의 활약상을 다루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입니다.

유 의원은 대검찰청 국감에서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찰이 수사 중인 이른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선거공작으로 규정하며 검찰을 압박했습니다.

그 선봉에 선 유상범 의원은 검찰이 지난 11일 실시한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과 그의 보좌관 등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 공격 방안을 논의한 정황이 나온다며, 민주당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이들이 공모해 조작 녹취록까지 만들어 일부 매체에 제공하면서 대선 직전에 가짜 뉴스가 보도됐다며,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함께 공작한 여론조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민주당의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한 사건입니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유 의원은 최근 공익신고자에 의해 다시 불거진 이재명 대표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습니다.

경기지사도 사적 사용이 의심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고, 국민권익위도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대검에 이첩한 만큼, 이젠 검찰이 대답할 차례라고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공직자가 이렇게 부하직원들을 동원해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쓰는 것이 이게 크제 문제되지 않는 별 것 없는 사안입니까, 총장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문제된 점이 있는 지 의혹사항을 충분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유 의원은 공익신고자의 말을 빌려, '잘못한 권력자는 당당한데 공익신고자는 숨어 지내면서 신용불량자가 되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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