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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2> 동해북부선 개통 '고성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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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강릉과 제진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복원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역세권 개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 고성군은 간성과 제진역에 이어 화진포 신호장을 역으로 승격해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과 물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강릉에서 고성 제진까지 1시간이면 주파가 가능합니다.

또 동서고속화철도와 원주~ 강릉선과도 연결돼, 교통 오지로 불렸던 고성군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고성군은 역세권 개발로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시내 중심의 간성역은 관광단지로, 대륙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인 제진역은 물류 기능을 강화한 산업단지로 조성합니다.

간성역과 제진역 중간 지점에는 화진포역을 신설해 휴양형 관광 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최근 국토교통부와 화진포역 신설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100만 관광객이 찾는 국제 휴양관광지.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그런 기반시설이 될 것이고, 그럼으로써 지역에 많은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진포지역은 인근의 거진읍과 현내면 구도심과 연계한 개발도 구상중입니다.

구도심과 화진포지역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을 찾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화진포역이 신설이 되면 전체 관광객이 기존 보다 30~40% 증가하지 않을까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북단 고성군이 동해북부선 개통을 기점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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