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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정부, 횡성 산사태 원인 '태양광 발전 시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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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생한 횡성 둔내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 발전 시설 때문일 수 있다는 정부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횡성 둔내면 산사태 원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단은 기록적인 강우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경사면에 집중된 빗물로 상층부 지반이 하중을 이기지 못했고,

시설 가운데 설치된 배수로는 토사가 쌓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8월 집중 호우 당시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70대가 매몰돼 숨졌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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