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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브리핑> 새로운 시작, 슬로건에 담긴 '4년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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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임기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의 슬로건도 확정됐습니다.

슬로건에는 앞으로 4년 동안 자치단체가 지향하는 행정 방향이 담기기 마련인데요.

어떤 슬로건을 내세웠는지 모재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터]
/먼저 12년 만에 수장이 바뀐, 강원도정의 슬로건은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1년간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 6월 공식 출범하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겠다는 김진태 도지사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역시 12년 만에 보수 교육감 시대를 연 강원도교육청의 슬로건은 '마음껏 펼쳐라'입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선거 때부터 학력 신장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더 나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주체적인 행동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18개 시군 슬로건도 살펴 봤습니다.

/강원도 빅3인 춘천과 원주, 강릉은 모두 수장이 바뀌면서 슬로건도 새로워졌습니다.

시민 성공시대, 다시 뛰는 춘천,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시민'과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태백과 속초, 삼척과 홍천 등 단체장이 바뀐 지역도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단체장이 교체된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을 주는 슬로건도 보이는데요,

대체로 시민과 군민을 가장 강조하면서, 슬로건에 지자체와 어울리는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연임에 성공해 슬로건을 그대로 사용하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동해와 영월, 정선과 철원 등 8개 시군인데요.

시군민에게 익숙한 슬로건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안정성과 연속성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슬로건이 구호에 그치지 말고 행정으로 구현돼 강원도가 발전하는 앞으로의 4년을 기대해 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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