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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 경쟁입찰 대책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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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가 최근 보도한 접경지역 농축산물 군납 계약방식 논란과 관련해,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이 임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해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부와 여당도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있어 조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방부가 군 급식제도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쟁입찰 제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경쟁입찰을 도입해 오는 2025년에는 완전 경쟁으로 전환하는게 주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은 최근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농정간담회에서,

경쟁입찰로 바뀐 군 급식제도를 종전 수의계약 방식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입찰이 되면 일반 농가가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군납체계를 경쟁입찰 체제로 하겠다고 해서 농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그것은 여러가지로 고려해서 종전대로 군수축산 농가에서 수의계약 체계로.."

김 당선인은 그 수단으로 체계적인 군 급식 납품을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수의계약 시절 농민들은 농축협을 통해 납품했지만, 통합지원센터에 그 역할을 맡기겠다는 겁니다.

특히 센터는 자치단체가 관여하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수의계약도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전화INT▶
"올해까지는 한 군데 화천이 진행이 되는거고요. 올해 설계 마무리를 하고, 내년에는 건축공사를 하고요. 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군 급식 조달체계의 정상화를 약속했고,

여당인 국민의힘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개선을 공약한 만큼, 접경지역 민심을 달랠수 있는 대책이 나올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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