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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강릉시장 후보 4파전..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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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강릉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G1방송에서 열렸습니다.

4파전 구도가 형성된 강릉시장 후보들은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두고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우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 정의당 임명희 후보, 무소속 김한근 후보의 4파전이 형성됐습니다.

후보들에게 내려진 공통 질문.

강릉이 환동해권의 철도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 물었습니다.



"KTX를 이용하는 강릉역과 남부권 물류거점역 사이에 트램으로 연결을 해서 이동 편의성도 높일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강릉시는 철도 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승객이 기차를 타고 지나가다 내리고 싶은 도시, 여행하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중부권의 모든 수출품이 우리 강릉으로 모이게됩니다. 이 수출품을 새로 분류해서 최종 목적지로 배송하는 국가 차원의 철도 물류기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옥계항을 복합 물류항만으로 체질 개선하고 강릉을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 도약 시키겠습니다. 추진 계획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본인의 핵심 정책을 밝히면서도, 상대후보에게는 날카로운 질문을 해가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석탄 화력을 그대로 지속할 것이 아니라 친환경 암모니아 같은 대체기술 실증 연구 단지를 인근에 유치해서 산자부와 한전이 함께해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의 발전 전력의 대체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시장이 된다면 안인화력, 에코파워와 잘 협의해서 이제 환경문제가 워낙 크고 탄소 제로 시대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연료를 좀 교체할 수 있는지 한 번 상의해 보려고 합니다."



"산림이 강원도가 80% 넘기 때문에 산림청 기능, 산림기능이 있었으면 좋겠고. 불이 많이 나니까 소방 방재청의 기능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겠나. 또 강원도 관광의 중심은 역시 그래도 동해안이기 때문에 관광기능들."



"먼저 공직자 비리조사 전담기구를 상설운영해 부정부패에 단호히 대응하고 청렴도시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겠습니다. 시장의 인사권한을 견제할 공무원 다면평가도 부활시키겠습니다. 두번째로 전국 최초 공공기관 주4일제 시범실시하겠습니다."

당내 컷오프에 반발해 현역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강릉시장 선거.

강릉시장 후보자의 자질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초청 토론회는 G1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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