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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태-황상무 경선 토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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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 오후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김진태, 황상무 두 예비후보는 주제마다 날선 공방을 벌였는데요.

조금 전 끝난 토론회 내용을 정동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먼저 모두 발언에 나선 황상무 예비후보는 최문순 도정 12년과 문재인 정권 5년을 비판했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강원도는 어떠했습니까. 무기력과 소외 그리고 활력을 잃고 강원도민들의 삶은 그야말로 팍팍하기만 했습니다. 도정을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김진태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의 컷오프 결정과 번복 과정에 대한 소회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되살아 났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강원도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그런 죽을 각오면 인구 200만 강원시대 못 열것이 없습니다."

레고랜드 건설을 둘러 싸고는 황 예비후가 공격했고, 김 예비후보는 적극 방어에 나섰습니다.



"사업이 진행되는 지난 10여년 중에 8년을 김 후보가 우리 춘천의 국회의원을 했습니다. 이런 사업이 벌어지는데 김 후보는 그동안 뭘 했습니까?"



"다리까지 놔 주면서 노력하고 단계단계마다 지적하고 비판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사람이 누굽니까 바로 최문순 지사 아니었습니까.

정책 토론에서는 두 예비후보의 공방이 더 거세졌습니다.

황상무 예비후보가 강원경제특별자치도와 방문객 2억명시대 명품관광지 조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강원도 등 3가지를 대표 공약으로 밝히자,



"체류형 체험형 이런 것들을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데, 제가 봐서는 그 정도 가지고는 안 되고, 직접 주민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된다"

김진태 예비후보의 한국은행 본점 춘천 유치, 원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도청 2청사 설치 등 대표 공약에 대한 황 예비후보의 공격도 뜨거웠습니다.



"이미 투자 계획 다 세워 놓고 부지를 다 닦아놨는데 이걸 가서 담판을 짓고 끌고 오겠다. 제일 중요한 게 우리 산업 중에서 폐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업이 뭔지 아십니까"

이번 토론회는 G1방송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 입니다.
이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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