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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거리두기 해제 3일째..'달라진' 대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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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오늘이 3일째입니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다니는 시민들로 거리엔 활기가 넘친다고 하는데요.

분위기가 어떤지, 춘천 대학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춘천의 한 대학가에 나와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오늘이 3일째인데요.

지금 시간이 8시 30분 정도인데, 거리에 사람들이 굉장히 붐비고 있습니다.

직접 와서 느낀 분위기는 지난 주와 비교해봤을 때,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영업 제한을 크게 받아왔던 상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모임을 계속할 수 있어 좋다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12시가 풀리고 나니깐 친구들이랑 더 오래 놀 수 있고, 오래 마실 수 있으니깐 그런 부분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금 거리두기 폐지되고 연초에 비해서 새벽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오는 것이 다르게 느껴졌고요. 매출에도 연초보다 많이 도움이 되는 거 확실한 거 같고.."

[리포터]
대부분의 시민들은 일상 회복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식당과 술집은 자리가 가득 차 있고, 8시 30분인 지금부터 술자리를 시작하는 시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실내에서 마스크를 아예 착용하지 않은 분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정부는 2주 뒤인 다음달 초에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대학가에서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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