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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인제 모험레포츠 침체..활로 모색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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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인제 하면 래프팅과 번지점프를 비롯한 모험 레포츠의 천국입니다.

여)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트렌드가 바뀌면서 모험관광 역시 침체를 겪고 있는데요.

인제군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대규모 휴양관광지에서 찾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3년 개장한 인제 나르샤파크입니다.

45m 높이에서 자유 낙하하는 '스캐드다이빙'부터 서바이벌 게임장, 워터파크까지,

모험레포츠 시설을 두루 갖췄습니다.

하지만 찾는 이들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015년 2만 명에 달하던 방문객 수는 코로나19가 불어닥친 2020년 5천 명대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만 4천 9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마저도 여름철 워터파크를 찾는 지역 주민들을 빼면 관광객은 얼마 안됩니다.

한때 1년에 10만 명 가까이 찾았던 인제 내린천 래프팅도 침체를 겪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인제군은 모험레포츠에 치중하지 않고 휴양관광지를 개발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2029년까지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명품 숲'으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자작나무 숲 정비와 트레킹 코스 조성, 체험편의시설 확충 등에 840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 나들목 부근인 남면 정자리에 6천 5백억 원 규모의 관광단지를 2024년 착공합니다.

호텔과 콘도, 스키장과 골프장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경제 효과는 1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규모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서 거기서 일자리도 만들어내고 또 지역의 소득으로 돌아와야 한다. 반드시 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 지금은 한 3백만 정도 됩니다 실제로는. 그러한 일들을 반드시 해야한다."

인제군은 오는 6월 90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캠핑공간 등을 갖춘 갯골자연휴양림도 준공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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