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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예선전 시작..양당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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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지사 예비주자들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진태·황상무 예비후보가 공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항마 찾기에 분주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은 김진태·황상무 예비후보 간 공천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예비후보 모두 도내 18개 시·군 전역을 누비며 정책을 알리고 민심을 듣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거침없이, 정의롭게'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기회의 땅이었던 강원도를 대접받는 강원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핵심 공약과 함께 소방본부 산불대응조직 통합·신설, 삼성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 등 지역형 맞춤 공약도 마련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비리검증특위 위원장을 맡아 대장동 의혹 등을 파헤치며 윤 당선인을 도왔습니다.

[인터뷰]
"원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습니다. 춘천에 GTX B로 30분대로 서울 도심에 접근하겠습니다. 강릉에 도청 제2청사를 건립하겠습니다."

황 전 앵커는 '경제는 선진, 삶의 질은 일등'을 도정 목표로 제시하며 /"각종 규제 혁파로 소멸의 땅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7대 주요 공약과 함께 강원 산업·경제 수도 원주 육성과 오색 케이블카 설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조성 등 지역 공약을 약속했습니다./

황 전 앵커는 지난 대선에서 윤 당선인의 TV토론 코치를 맡아 친윤 인사로 꼽힙니다.

[인터뷰]
"정창수 후보가 (저를) 지지하는 기자회견도 있었는데요. 도민들이 아실겁니다. 당선인이 과연 누구를 지지하는지, 누가 힘있는 도지사가 되서 강원도의 각종 현안문제를 제대로 힘있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아실것으로 생각을 하고.. "

지난 12년 간 도정을 이끌어 온 더불어민주당.

아직까지 도지사 공천 신청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

예비 후보였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공천 신청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추가 공모가 진행되더라도 신청자가 없을 것으로 보여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광재 국회의원이 등판할 것이라는 관측에 점점 힘이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최종 마감한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는 민주당 248명, 국민의힘 336명으로 국민의힘 신청자가 88명이 더 많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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