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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1기 내각.."도 출신 입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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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발표한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8명 가운데 도 출신은 없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초에 나올 예정인 나머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도 출신 인사가 포함될 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당선인이 1차로 발표한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는 8명.

8명을 출신 지역별로 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 영남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충북, 제주 각 1명입니다.

강원과 경기, 호남 출신은 없습니다.

당선인은 장관 후보자 인선 기준과 관련해, "지역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민들은 실력과 전문성을 우선시 하는 인선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강원도 같은 소외지역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수위 같은 제한된 특정한 인력풀에서 주로 인선을 하다 보면 능력 위주의 인사나 국민통합형 인사와는 거리가 먼 코드인사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리포터]
도민들의 시선은 이젠, 이르면 이번 주 초에 나올 예정인 나머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는 도 출신 인사는 이철규 의원과 이양수 의원입니다.

하지만, 두 의원의 입각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당선인 총괄보좌역인 이철규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 물망에 올랐지만, 법무부.행안부의 정치인 출신 배제 원칙에 따라, 후보군에서 빠졌습니다.

해수부 장관에 이름이 오르내린 이양수 의원 또한, 1기 내각엔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권성동 의원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강원도에 대한 지역적 배려로 보는 만큼, 도 출신 정치인은 2024년 총선 이후 내각에 등용하는 것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강원도 안배 차원에서 차관급 인사에선 도 출신 인사의 전진 배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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