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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주
원주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진출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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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원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온갖 첨단 수술 장비와 스마트 병원 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올해 37회 째를 맞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앞다투어 나왔습니다.

국내외 천 2백여 개 기업에서 쏟아진 첨단 의료 장비는 무려 3만 점.

대한민국 의료산업 메카로의 성장을 꿈꾸는 원주 기업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나흘간 이어진 이번 2022 키메스 전시회에는 원주 지역 의료기기 업체 44곳이 공동전시관 등을 꾸려 참여했습니다."

40년 넘게 과학 실험 기계를 다뤘던 원주의 한 업체는,

코로나 이후 백신 저장용 초저온 냉장고 등을 개발해 의료기기 산업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42년 동안 과학계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회사인데, 저희가 이제 의료 사업 부분을 신설하면서 이번에 새롭게.."

20대 때 대학교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심폐소생술 훈련용 스마트 밴드 업체는,

10년도 안 돼 벌써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에서 나올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가장 좋은 점은 고객을 확보한다든지 판로를 개척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고."

특히 지역 기업을 한 데 모아 조성한 원주공동관에서는,

맞춤형 지원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과 각종 인증 관련 상담도 폭 넓게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기업체들이 국내외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되고 기업체의 소득 향상과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9년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의료기기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실증과 상용화와 이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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