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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법원, 중학교 운동 선수 폭행한 코치 1심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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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학대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코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정 판사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지만,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도내 한 중학교에서 구기종목 코치를 맡았던 지난 2017년 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동부 학생 5명을 학대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법원에 항소한 상태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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