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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9> 양양군, 균형잡힌 관광 지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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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양양군입니다.

양양군은 올해 지역의 관광 지형을 다시 그리는 대장정을 시작하는데요.

남대천 르네상스와 낙산해변 일대 관광 신도시 개발 등이 핵심 사업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남대천 르네상스는 양양의 젖줄인 남대천을 생태와 문화, 관광 중심지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700억 원을 들여 올해 공사를 마치고 본궤도에 오릅니다.

동해와 남대천의 절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비롯해, 연어와 은어 등 회귀어종을 위한 어도가 설치됩니다.

둔치와 제방을 쾌적하게 단장하고, 생태 공원과 대규모 공연장도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남대천 순환도로를 올해 중으로 마무리 짓는 한편, 남대천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낙산지역은 스카이 라인이 확 바뀝니다.

현재까지 18개의 호텔과 리조트가 신규 건축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입니다.

모두 완공되면 만여 개 객실이 확보돼, 낙산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하수처리장 증설 및 개량, 그리고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확충해서 관광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서면지역은 핵심은 오색케이블카 사업입니다.

최근 대선 후보 발언으로 논란이 되긴했지만, 양양군은 적법한 절차로 허가를 받은 만큼,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오랜 시간 분하고 억울한 일이 많았지만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냉철하게, 꼼꼼하게, 더 잘 준비해서 추진하겠습니다."

또, 강현면은 기초생활거점으로 육성하고, 현남면은 서핑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기틀을 다질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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