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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5> 철원군, 관광 르네상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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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철원군 입니다.

철원군은 올해 한탄강을 중심으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관광지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인데요.

국방개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군 유휴지 활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철원군은 올해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관광 시설을 대거 선보입니다.

오는 6월에는 노동당사 인근에 일제강점기 철원역과 극장, 보통학교 등을 재현한 근대문화 역사 공원이 들어서고,

월정리역 인근에는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DMZ는 물론 북한의 평강고원까지도 내려다 볼 수 있는 소이산 모노레일도 6월이면 준공됩니다.

12월에는 한탄강과 철원평야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횃불전망대가 은하수교 맞은편 언덕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탄강 랜드마크가 된 은하수교와 물윗길에 이어 주상절리길까지 이어지는 한탄강 관광벨트가 구축되는 셈 입니다.

[인터뷰]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여러 계층의 관광객들이 철원을 찾아와서 먹고 즐기고 철원군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일을 하고 갈 걸로 생각됩니다."

군부대 이전 등 국방개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군 유휴지 활용에도 속도를 냅니다.

오지리 인근에 주둔하던 군부대가 떠나면서 방치 돼 있던 땅을 최근 스피드 스케이팅장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 많은 군부대 유휴 시설들을 군부대와 협의해서 철원군에 도움이 되는 그런 방법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색하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전국 3대 명품쌀로 꼽히는 오대쌀과 파프리카 등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철원군과 농협 등이 함께 (지역 특산물이)전량 판매될 수 있도록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 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SOC 확충에도 예산을 적극 투입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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