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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1> 횡성군, 전기차 산업..탄소중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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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횡성군입니다.

전기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횡성군은 올해도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정부는 올해 무공해차 대중화 원년을 선언했습니다.

관련 정책의 일환으로 화물 전기차 사업화 지원 사업에는 강원도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그 중심에 횡성군이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초소형 전기 화물차 생산을 본격화한 횡성군.

완성차 생산이 탄력을 받으면서, 생산 장비와 부품 제작은 물론, 기술 개발과 성능 시험까지 가능한 이모빌리티 지원 센터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기차를) 연구하고 인증하기 위한 모든 시설이 횡성 묵계리 8만여 평 부지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지역형 탄소중립 정책도 마련됩니다.

한우의 고장 횡성군의 명성 유지를 위한 축산업 고도화도 추진됩니다.

가축분뇨 처리와 퇴비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해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축산 분야에 많은 환경적인 요인이 내재돼 있습니다. 이 문제를 경축순환 자원화 시설을 이용해서 탄소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리포터]
지역 정책 발굴과 실천에 성별 구분없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양성 평등의 지역사회 만들기도 속도를 냅니다.

영화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성 문화의 날'이 운영되고,

남녀 차별 없이 일한 만큼 받을 수 있는 성평등 임금체계를 구축합니다.

최근에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마을마다 여성 친화적인 규약을 만들어서 마을 발전을 함께 일궈나가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리포터]
장신상 횡성군수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군용기 소음피해 등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횡성-원주 통합 논의도 꺼내들었습니다.

다만,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닌 현안에 따라 협력하는 특별자치단체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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