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생명협동교육관이 치악산 둘레길의 식물 분포를 조사한 결과,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주 생명협동교육관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치악산 둘레길 5개 코스의 식생 분포를 조사한 결과, 남방계 고유종인 노각나무를 비롯해 산분꽃나무와 태백제비꽃 등 14종의 희귀식물이 발견됐습니다.

교육관은 내년 7월까지 치악산 둘레길 나머지 코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희귀식물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