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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비 8조원 확보 '일등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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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내년도 국비를 8조원 넘게 확보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에,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확보한 국비도 천 억원이 넘어 강원도로선 경사가 아닐 수 없는데, 국비 확보의 일등공신이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8조 1,177억원입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비 8조원을 시대를 이어간 겁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 반영하거나 증액된 사업이 적지 않습니다.

총 60개 사업으로, 금액으로는 천 억원이 넘습니다.

국비 추가 확보에 여야 가릴 것 없이 도 국회의원 8명 모두 힘을 보탰고, 국회 예결위 위원인 허영 의원과 이철규 의원의 역할이 컸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국회 예결위 예결소위에 우리 의원들이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제가 대표의원으로서 결산소위, 예산조정소위, 부대의견까지 담당해 강원도 예산을 명분있게 설명하는 데 주요하게 근거로 작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허 의원는 의원실 한 켠에 국비 상황실까지 차려놓고, 도 관련 예산을 꼼꼼히 챙겼습니다.

추가 확보한 국비의 경우, 금액도 금액이지만 강원도 미래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예산이 많아 의미가 더 큽니다.

강원 강소연구 개발특구 조성 60억원과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접경지역 공공급식 식자재유통센터 건립 등이 대표적 성과입니다.

[인터뷰]
"정부 측 입장에선 정부 예산안을 확정할 때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다 반영될 수는 없는 겁니다. 이것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되거나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들 모두가 합심해서.."

기재부 출신 김명중 경제부지사와 김영철 대외협력관을 중심으로 한 강원도청 국비 전략팀 또한 국비 8조원 시대의 일등공신입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성공리에 마친 강원도는 2023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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