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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부지 활용방안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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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이 확정되면서 기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공공주택과 의료복합공간을 조성하자는 용역 결과가 나온 가운데, 최근에는 청소년 스포츠시설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신축 원주교도소는 원주시 봉산동 일대 17만 3천여㎡에 1100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법무부 국가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천 339억 원전액이 국비로 진행됩니다.

내년 3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 교도소 부지는 법무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소유 주체가 넘어가게 되는데, 그에 따른 부지 활용 방안이 지역의 큰 관심입니다.


"LH는 작년에 현 교도소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벌여, 공공주택과 의료복합공간 등을 조성하는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주거와 의료, 여가가 복합된 실버타운을 조성하고, 혁신성장공간도 마련하자는 구상입니다.

이를 토대로 기재부가 검토를 하던 가운데, 이광재 국회의원이 새로운 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클라이밍과 양궁 등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체험 공간인 '스포츠가치센터'를 조성하자는 내용입니다.

인근 이화 근린공원과 만대공원을 묶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기재부로부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예산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스포츠와 관련된 것을 한 곳으로 만들고, 또 하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스포츠와 관련된 걸 이번에 예산 470억 원 중에 용역 예산을 2억 원 정도 받게 된거죠."

기재부는 용역을 거쳐 LH안과 이광재 의원안을 놓고 오는 2023년 중에 부지 활용 방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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