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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원주여고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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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원주여고 자리에 복합문화교육센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원주여고가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8년 만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원주시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이자 국내 법정 문화도시의 특성을 살려 국내 대표적인 문화 예술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구도심 가운데 한곳인 명륜1동입니다.

지난 2013년 원주여고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이 부족해 활성화 대책이 꾸준히 요구돼 왔는데,

원주시가 방치된 원주여고 건물을 활용해 복합문화교육센터로 꾸미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랜 기간 도심 내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던 옛 원주여고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생활 및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연습 공간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건물 5동을 리모델링하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꾸미는 등 투입한 예산만 3백억 원이 넘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작업실과 전시실, 휴게실 등을 갖췄고,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까지 조성할 예정입니다.

지역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상시 개방하고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사업도 진행합니다.

원주문화재단과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등 관련 단체와 기관도 속속 입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들에게는 문화동아리 활동이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고, 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과 실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겠고요."

원주시는 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과 함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진.출입로 확보 등 주민 불편도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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