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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토론회.1>영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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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방송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도내 시·군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영월군입니다.
폐광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드론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먼저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동서고속도로 강원권의 첫 시작점으로 국비 1조 979억 원이 투입됩니다.

/남제천 IC와 동제천 IC, 북단양 IC와 남영월 IC를 연결해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도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천~영월 구간에 이어,

영월에서 태백을 거쳐 삼척까지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도로 개설의 효과를 극대화해 국토균형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제일 중요한게 네트워크 효과라는게 있어요. 영월하고 삼척을 연결하는 이런 의미가 아니라 그 도로를 이용하는 네트워크 효과. 제가 볼때는 강원도 동쪽이 남북축 바다와의 연결성 효과가 제일 기대가 되는 측면이라고 봅니다."

내년말 도입될 태백선 고속 열차에 맞춰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거나,

2027년 영월의료원이 신축 이전하는 걸 계기로 분만 병동 등 열악한 지역의 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등 현실적인 지역 발전 전략도 논의됐습니다.

[인터뷰]
"권역 차원에서의 공공의료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고요. 이런 인프라의 격차가 서비스 격차로 연계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 시스템이라든지 아니면 지역 돌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강원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G1 방송 창사 20주년을 맞아 18개 시·군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달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돌며 토론을 이어가고, 10월에는 국회에서 종합 토론회를 열어 강원도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그립니다.

강원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G1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이후 다시 보기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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