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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토론회.2> "드론으로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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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드론하면 영월입니다.
수조 원대 거대산업인 드론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강원도는 도내 첫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영월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띄우고 있습니다.
이어서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드론 날갯소리 커질수록 지역 경제도 같이 날아오를 태세입니다.

도내 유일 드론 공역과 전용비행시험장을 갖춘 이른바 '드론 메카' 영월은,

드론으로 지역 경제며, 교육, 관광까지 모조리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월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드론 실증도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지역에 특화한 드론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게 된 건데, 강원도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전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서 기체를 만들고 비행 연구를 하고 앱을 만들고. 첨단 산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월군은 이미 지역 대학의 드론 전문학과와 유인 드론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전문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드론 테마파크와 드론 배송 서비스 등 관련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일자리 창출 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터뷰]
"현재 진행을 하고 있는 농업 기술을 좀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보다는 일자리 향상으로 초점을 맞추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5년 뒤 국내 드론시장 규모는 약 4조 천억 원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영월군은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드론 인프라와 기업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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