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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5%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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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산발적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확진자 열에 아홉은 델타 변이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는 게 관건입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전국에서 하루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만 2천 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의 복병은 전염력이 최대 2배나 강력한 델타 변이인데,

이달 들어 전국 델타 변이 검출률은 73%를 넘어섰습니다.



"강원도에서도 매서운 속도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7월 둘째주 4%에 머물렀던 델타 변이 검출률은, 2주 만에 69%를 기록하더니,

이달 첫째주 90%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한 달도 안돼 무려 22배나 급증한 겁니다./

이번 주에 들어선 강원도 확진자 10명 중 9.5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델타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너무 세다고 하니까 겁이 나고요. 최대한 자제하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밖으로 돌아다니지 않고."

백신 접종률은 아직입니다.

/강원도민 156만여 명 중 47.2%인 73만 6천여 명이 1차 백신을 접종했고,

2차 백신 접종률은 20%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18세부터 49세까지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강원도가 다음달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로 세운 1차 접종률 70%, 2차 접종률 30%를 달성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금 그게 지연될 우려가 있습니다. 당초 모더나 물량 확보가 사실 지연이 되고 있고. 그래서 추이를 봐야할 거 같습니다."

최근 영국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화이자와 AZ 백신은 2차까지 접종했을 때. 델타 변이 예방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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