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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능, '2차 대입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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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표가 배부됐습니다.
큰 고비를 넘은 수험생들이지만 아직 정시가 남아 있는데요,

코로나 수능 탓에 변수가 많았던 만큼 남은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략을 잘 짜야겠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업은 모두 원격으로 전환됐지만,

수능 성적표를 받아보기 위해 학생들은 잠깐 학교에 나왔습니다.

'코로나 수능' 내내 부담이었지만, 막상 성적표를 받아드니 마음만은 홀가분합니다.

[인터뷰]
"이제 수시 발표만 남았는데, 최저학력은 맞췄는데, 다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수시 전형 합격자 발표가 나면,

입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시작되는 정시가 남습니다.

수능 성적만으로 치르는 정시는 대학별로 과목 반영 비율이 달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유리할 지 판단해야 합니다.

[인터뷰]
"(진학관련사이트에서) 해 주는 게 있어요, 합
격예측을. 그거 위주로 합격 예측도 해보고, 상
담 통해서 해보려고요, 정시준비를요."

역대 수능에서 강원도 학생들은 수년간 최하위권이었고 특히 국어와 수학에서 약했습니다.

특히 올해 수능은 가채점 후 예상됐던 대로,

국어 영역이 변별력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돼 정시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수능 탓에 변수가 많았던 만큼 치열한 눈치 작전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내년에는 일단 정시 비율이 지금보다 10%가 늘어요. 아무래도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저희들도 상담해보면 그런(정시로 가겠다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벌써 재수를 하겠다 하는 학생도 있고."

강원도교육청은 정시원서 접수 마감일인 내년 1월 11일까지 '대입정시지원체제'를 가동하고,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 교사단을 중심으로 1:1 정시상담도 진행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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