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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2. 성탄 연휴, 해맞이 관광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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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황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연말연시다 보니까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인데, 어떻습니까?

[리포터]
이미 전해드렸습니다만, 관광지 운영도 대개 중단됐고, 지자체마다 해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관광객을 막을 수 없다는 게 고민인데요,

강릉시가 오늘 급히 지역 대형 숙박업소 예약률을 조사해봤더니,

31일, 올해 마지막날 기준 예약률이 74% 정도였습니다.

지난 11일에 했던 조사보다는 조금 떨어져서 예약을 취소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대형 리조트들이다 보니까 74%라고 해도 1,400객실이 넘습니다.

또 펜션이나 민박을 찾는 관광객들도 있다고 치면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예정이어서 감염 우려가 클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대목이긴 해도 이번만은 관광객 오는게 반갑지 않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해맞이 열차 운영을 중단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동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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