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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5/DLP> 대문어 서식산란장 '하자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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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이틀에 걸쳐 동해안 대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깨질 걸 알면서도 황토로 만든 문어 단지를 바다에 넣었고, 1년도 안 돼 대부분 파손된 게 취재 결과 확인됐는데요,

강원도와 동해시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하자 보수를 요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두 동강 나고, 부서지고 깨진 채 바위틈에 박혀있고.

수억 원을 들여 설치한 대문어 서식 산란장의 처참한 모습이 확인되자 반향도 컸습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동해안 4개 시·군에 추진하려던 대문어 자원 복원 사업을 일단 중지시키기로 했습니다.

문제가 확인된 만큼 전면 재검토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1 보도를 포함한 관련 내용을 해양수산부에 보고했습니다.

◀브릿지▶
동해시도 사업 위탁 수행처인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실태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부서진 문어단지에 대해선 하자보수를 받습니다.

사업지 전역에 수중 실태를 파악하고 왜 파손됐는지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올해 진행할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수중 사업에 대해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대문어가 동해안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고 동해안 전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국회 차원의 문제 제기도 있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바닷속에서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주기적으로 정기적으로 해수부라든지 감독기관이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서 상황을 체크하고 효과를 분석해서 다음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문어 단지 사업이 대문어 산란 서식장을 조성하는 전체 사업 중에 일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일부라도, 국민 혈세가 수억 원이 들어간 국비 사업이 허투루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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