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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코로나19 '학원 강사'도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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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원주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인천 학원가에서는 이태원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는 물론 학원까지 종사자 모두를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에서 일하는 원어민 보조교사 중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61명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는 돌봄 교실 운영을 중단했다가, 오늘부터 최소 인력만으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여전히 우려가 큽니다.

[인터뷰]
"(대학)입시도 상관있기 때문에, 아이가 감염이 되면 반 전체가 학교를 못가는 상황이 돼 버리는 거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어디서 어떤 교사가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가 돌기도 하면서 불안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 S / U ▶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학원이나 교습소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태원 일대 방문여부를 전수조사했습니다."

학원 2,300여곳과 교습소 750여곳의 강사와 직원 등 6천여 명이 대상이었는데,

외국인 강사 1명이 위험 기간 이태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서울 이태원 발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부터
강원도내 학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또 위험요소가 없는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도교육청은 면밀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이태원을 방문했던 원어민 보조교사는 앞으로 2주간 자율 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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