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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온라인 개학, 교사도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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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달 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모두 온라인으로 개학합니다.

유례가 없는 일이다보니 서버가 막히는 건 다반사고 이런 저런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선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교사들도 새로운 교육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학년별 담임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다루는게 어렵긴 하지만, 서로 도와주며 하나씩 배워갑니다.

[인터뷰]
"저희 아이들이 더 사용하기 쉽고, 지금 학생들이 집에서 혼자서도 원격수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만들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거나 학습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수업을 듣고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을 학교 재량에 맡겼는데,

여건상 기존에 만들어진 콘텐츠를 보게하는 일방향을 택한 학교가 많습니다.

◀ S / U ▶
"하지만, 앞선 두 차례 온라인개학에서, EBS사이트에 동시접속자가 몰리다보니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쌍방향 수업을 시도하거나,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등 보다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교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도 온라인이 낯설긴 마찬가지여서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기술 강좌엔 지금까지 교사 3백 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영상 촬영이나 편집 방법을 서둘러 배워, 집에서 답답해할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일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 자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또 프로그램 활용하시면서 저작권쪽으로는 문제가 없는지 궁금증 갖고 계셔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이미 개학을 한 마당에 교사를 대상으로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은 다소 늦은 감이 있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습득도 천차만별일 수 있어 교사 간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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