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무상 교복의 지급 방식이 현금이 아닌 현물로 지원될 전망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국·공·사립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신입생에게 하복과 동복 각각 1벌씩을,

모두 30만 원 범위내에서 학교별로 일괄 구매해 현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개별적으로 교복을 구매할 경우에는 따로 현금을 지급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무상교복 정책은 민병희 교육감의 3기 공약 사항으로, 내년도 소요 예산 79억 원 가운데 도교육청이 65%, 강원도 20%, 일선 시·군이 15%씩 부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