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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지역 소멸 위기.. 정주여건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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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이렇게 여건은 좋아지고 있지만, 동해시의 위기는 내부에서, 특히 인구 감소에서 오고 있습니다.

여) 인구가 9만 명 선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는데요,
동해시는 도시 재생을 비롯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시 해뜰마을입니다.

낡고 살기 불편한 달동네 취급을 받다가 4년 전 새뜰마을 사업이 시작된 뒤 전원 마을 처럼 깔끔하게 재탄생했습니다.

65억 원이 투입돼 길을 새로 내고 전망대와 공원, 주민 동아리 시설까지 새로 만들었습니다.

/해뜰마을 뿐 아니라 동해 지역 6개 마을에서 동시에 이런 도시 재생 사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두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3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정주 환경을 싹 바꾸고 마을 공동체 복원과 주민 소득까지 고려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주 여건 개선 뿐 아니라 주민들과 합심해서 지역 자산을 활용하는 소득과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어촌 마을인 어달과 대진은 정부의 어촌 뉴딜 300 선도 사업지로 선정돼 활기찬 어촌 관광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살고 싶은 정주 환경, 명품 도시"라는 목표에 걸맞게 도시 재생과 함께 복지 분야 투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물 복지를 위해 5년 간 430억 원을 투입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정부 시범사업으로 상수도 시스템을 자동화하기로 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전담팀을 상시 운영하고,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 정책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습니다.

◀Stand-up▶
"다만,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지표인 인구수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동해시는 이웃 삼척시와의 통합 논의를 시민 주도 방식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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