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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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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합니다.

춘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넉달 동안 수렵인 500여 명을 선정해 지역 내 444제곱킬로미터를 수렵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지역에선 지난 2013년에 운영된 순환수렵장 이후 6년 만으로, 이번엔 무료로 운영되며 수렵 동물은 멧돼지로 한정됐습니다.

한편, 춘천시는 최근 사북면 신포리의 한 야산에서 엽사들에 의해 사살된 야생멧돼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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