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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에 2명 사망·1,681명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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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동지역을 강타했던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도내에서 2명이 사망하고 1,68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태풍으로 주택 천여 동이 침수되고 420여 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액은 402억 8천4백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지역에 응급복구비 20억 원과 재해구호기금 8억 원을 지원하고, 오는 17일까지 피해합동조사반이 현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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