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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애물단지 태백 오투리조트 '활성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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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6년 부영 그룹에 매각됐던 태백 오투리조트가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대대적인 시설 개선과 함께 지역 축제 등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면서 지역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태백 함백산 기슭에 위치한 '오투리조트 관광 곤돌라'가 묵은 때를 벗고 운행에 나섭니다.

가동이 중단된지 6년만에 손님 맞을 채비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잡초로 우거졌던 리조트 곳곳에선 올 겨울 스키어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오투리조트는 지난 2009년 태백시 출자회사인 태백관광개발공사가 4천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경영난 등으로 채무액이 3천억여원에 달하자 2016년 부영그룹에 매각됐고,

이후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운영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각종 투자를 많이 해서 매출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2016년도 우리가 인수할때 비교하면 거의 100% 이상 매출이 늘어난 상태고요."

떠났던 상가들도 속속 다시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투리조트는 특히 지역민을 위한 시설 할인과 지역 축제 연계 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리조트인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관건인데, 아직 경쟁력 있는 부대시설과 전략 상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stand-up▶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오투리조트가 대대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옛 명성을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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