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원도는 북상하는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들면서 모레까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지역이 100에서 최대 400mm, 영서지역은 10에서 80mm가 되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대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은 최대순간풍속 160km의 돌풍이 동반되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