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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내수침체..수출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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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경북지역 농산물 수출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우수한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 수입업체가 직접 생산지를 찾아 수출협약까지 맺고 있습니다.

민방 네트워크 현장, TBC 대구방송 박영훈 기잡니다.

[리포터]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는 상주의 고산 영농조합법인입니다.

올해 수확량 900톤 가운데 절반 가량이 해외로 수출됩니다.

우수한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샤인머스캣은 해외 시장에서도 없어서 못 팔 정돕니다.

이에따라 중국 현지 수입업체가 생산지를 직접 찾아 국내 수출업체, 그리고 농민들과 수출 MOU를 맺었습니다.

수출 물량은 향후 5년 동안 3천만 달러, 우리 돈 360억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저희 바이어가 꼭 고산 영농조합을 원했습니다. 상주를 또 원했고, 그래서 3천만 달러의 샤인머스캣을 수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중국인들은 상주가 샤인머스켓의 주산지이고,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리포터]
수출 MOU를 통해 농민들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급격한 가격 변화의 위험성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부 농가는 일본보다 더 우수한 포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 농산물의 우수함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회원들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리포터]
실제로 경북 농산물의 수출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2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또는 풍년이 들어서 생산량이 늘어났을 때는 해외 수출을 통해서 국내 물량을 조절해주는 역할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리포터]
경상북도는 내수 시장 침체와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폭락의 위험성에 대비해 농산물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이이표 기자 yp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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