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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컬러찰옥수수..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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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천 찰옥수수를 비롯해 강원도 옥수수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데요,

강원도가 찰옥수수에 다양한 색을 입힌 컬러찰옥수수를 개발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습니다.

항산화 성분 등도 함유돼 있어 상품의 경쟁력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옥수수 밭입니다.

길게 뻗은 옥수수 줄기가 지금이 제철임을 실감케합니다.

찰옥수수와 튀김용 옥수수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브릿지▶
"이렇게 알맹이가 검고 주황빛을 띄는 것이 컬러찰옥수수인데요. 강원도가 신품종을 개발해 컬러찰옥수수 보급에 나섰습니다."

[리포터]
컬러찰옥수수는 청춘찰과 고향찰 등 4가지 색상을 가진 품종으로 지난 2014년 개발됐습니다.

홍천과 동해 등 전국 5개 시, 군에서 시범 재배를 거쳤고, 올해 본격적으로 일반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찰옥수수와 달리 항산화와 항당뇨 성분이 포함됐기 때문에 상품성에서도 기대감이 높습니다.

[인터뷰]
"종자가 안정화가 많이 됐다고 보시면 돼요. 처음에는 불안정해서 이병률(병에 걸리는 비율)이 많이 나왔었는데, 그런 게 없어지고 종자가 안정화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포터]
컬러찰옥수수의 재배면적도 지난해 전국 25ha에서 올해 홍천에서만 43ha까지 늘었습니다.

강원도는 종자의 단점을 보완해 내년까지 전국에 100ha로 재배면적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자색이 너무 짙으면 손이라든가 입에 묻어난다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손에 묻어나지 않는 칼라찰옥수수 개발에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리포터]
또 컬러찰옥수수 품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종자를 전국에 보급하고, 붉은색과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옥수수도 추가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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