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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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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다행히 강원도로 올라오기 전 소멸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여) 하지만 이틀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서객이 고립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젯밤 부산에 상륙한 뒤 일찍 소멸했지만, 강원도에는 물 폭탄을 안겼습니다.

인제 향로봉에 228㎜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설악산 214, 홍천 구룡령 190, 진부령 151㎜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브릿지▶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내에선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1분쯤 강릉시 성산면의 한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던 일가족 3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119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고성 세계 잼버리 수련장에서는 국제 야영대회에 참가한 80여명의 학생들이 새벽 갑작스런 호우에, 인근 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집중호우가 내려 텐트에 있던 학생들을 기숙사 건물로 대피 유도했습니다. 관계자 분들과 사전에 태풍에 대비해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밖에 폭우로 인해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는 등 강원도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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