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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10년 '성과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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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오늘(15일)로 개통된지 정확히 10년이 됩니다.

여) 서울 가는 길이 분명 빨라지긴 했는데, 주말이나 연휴 때면 반복되는 지정체 현상은 여전합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지난 10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최돈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서울에서 강원도를 직선으로 잇는 최단거리 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입니다.

총길이 61.4KM.

터널을 뚫고 교량을 세워 도로 선형을 단순화한 결과,

과거 1시간 20분이 걸리던 게 40분 정도로 절반이나 단축됐습니다.

지난 2017년 동쪽 끝 양양까지 도로가 연장되면서 이용객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개통 초기 하루 평균 7만 3천대 정도였던 교통량은 지난해 11만 4천대로 50% 이상 증가했고,

누적 교통량도 3억 3천만대를 훌쩍 넘습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이 왕복 3차례씩 이용한 셈입니다.



"이같은 성과에도 여전히 아쉬운 점은 남아 있습니다."

[리포터]
주말과 연휴, 피서철이면 어김 없이 반복되는 지정체 현상,

만족스럽지 못한 주민 할인제와 비싼 통행료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개선 방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쪽 지정체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어서 개선 방안으로 (갓길 차선)을 종점인 춘천 JC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주문관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민자 고속도로인 만큼 도로 여건 개선을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도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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