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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더위도 싹..전국 수상스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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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영서지역에는 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올들어 처음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호반의 도시 춘천에선 수상스키 대회가 열려, 물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수상스키의 화려한 기술에 시민들도 무더위를 날렸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상스키어가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며 물살을 가릅니다.

파도를 이용해 현란한 기술도 선보입니다.

선수들은 각자의 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즐기는 여유도 갖습니다.

[인터뷰]
"속도가 가장 빠르니까 스릴도 있고 자기가 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니까. 욕망이라고 해야 되나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목표가 일단 있으니까 (매력이 있어요)."

[리포터]
춘천 의암호에서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슬라롬과 트릭, 점프, 웨이크 보드 등 4가지 종목에 2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춘천 의암호는 지난 2008년 수상스키 경기장이 개장한 이후, 크고 작은 대회가 수차례 열려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춘천이 관광도시이다 보니까. 또 호반의 도시이고 하다 보니까 물에 관련된 수상 레저 대회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훈련하기 좋은 여건이 갖춰져 있고, 수면상태라든지 장비 면에서 잘 갖춰져 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어느덧 수상스키의 묘미에 푹 빠졌습니다.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에 무더위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엄청 뜨거운데 고생하는 선수들 보니까 대견하고요. 어린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 앞으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가 크게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모레 7일에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점프, 트릭 등 다양한 경기가 남아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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