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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평창 치즈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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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들에게 맞춤형 치즈를 공급하던 치즈 장인이 평창에 치즈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평창군은 이를 계기로 농업과 가공업, 관광 서비스업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발 700미터, 선선한 기후와 넓은 목초지가 발달한 평창.

낙농업이 발달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지만, 원유 이외에 치즈 등 유제품 생산은 불모지에 가까웠습니다.

---(화면전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등 세계적인 셰프들이 일하는 곳에 맞춤 치즈를 공급하던 치즈 장인이 평창을 찾았습니다.

평창의 청정 자원을 활용해 치즈와 육가공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센터를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평창 용평에 들어서게 될 푸드 아티잔 센터는 유가공장과 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실제로 공기, 온도, 습도 이런 것들이 다 중요해요. 그런 면에서 몇 년동안 열심히 한국 전체를 다 찾아다녔는데 평창이 최적화된 환경을 갖고 있다고 해서 선정했어요"

평창군은 푸드 아티잔 센터를 통해, 평창이 식품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차세대 농축산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와 관광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평창지역 농산물로만 이루어진 제품들이 유통되면 경제적인 효과가 크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평창 치즈마을 조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 등 6차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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