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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채용 비리 의혹..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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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양구군이 관리하고 있는 산하 단체의 채용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 민선 7기 군정 이후, 해당 단체장들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자격 조건이 안 되는데도 채용됐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지역에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터]
경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양구군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체육회 사무국장 교체 건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먼저, 올해 초 임명된 양구군 자원봉사센터 소장 A씨의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가 채용 조건인 봉사활동 시간을 다 채우지 못했는데도 합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9월 군청 공무원으로 합격한 양구군 체육회 전 사무국장 B씨의 채용 과정도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당시 B씨가 8급 상당의 임기제 공무원으로 군청에 들어왔는데, 채용이 공정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겁니다.

◀S/ N▶
"경찰은 지난달 이들의 채용과 관련된 서류 등을 확보하기 위해, 양구군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공무원들은 채용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00(봉사단체) 회장을 하시고, 거기 회원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 활동을 하셨어요. 그 분이 우리의 요건에 부합하기 때문에.."


"자기가 경력이 되니까 신청을 했던 거고.."

경찰은 현재 양구군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채용 과정에 외압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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