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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강릉단오제 개막..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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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년을 이어온 축제, 강릉 단오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도심 곳곳으로 행사장이 확대되고, 젊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단오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경식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 주시죠.


◀stand-up▶
네, 저는 지금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 나와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개막 첫 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나와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올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대폭 확대 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터]
행사의 주제는 '지나온 천년, 이어갈 천년'입니다.

단오제의 전통적 원형은 살리면서, 시대의 변화를 잘 담아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해는 국가지정 문화재 행사와 민속놀이 등 14개 분야 72개 프로그램과 120여 개가 넘는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그동안 남대천에 국한 돼 있던 축제 장소가 도심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월화거리에서는 단오장의 공연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작은 공연장 '단'에서는 인형극이 펼쳐집니다.

또 단오장 한편에는 청년마켓이 새롭게 들어섰고, 대학생들의 거리 공연도 선보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도 좋아져, 강릉역에서부터 단오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오는 5일에는 단오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신행차와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신통대길 길놀이가 펼쳐지고,

8일에는 일명 '단오 더비'로 불리는 강릉 중앙고와 제일고의 축구 대항전이 열립니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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