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양수발전소 유치를 둘러싼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이 반대 주민들의 의견도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오늘 성명을 내고, "허필홍 홍천군수는 발전소 건설에 대해 두 차례나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다시 발전소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홍천군은 제대로 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방식을 지적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고 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