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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벌써 '초여름'..올해도 '쿨링포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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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폭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실 텐데요,

올해도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란 예보가 있습니다.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내 시.군들도 서둘러 폭염 대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늘한 아침과 달리 낮시간엔 기온이 크게 올라 옷은 점점 얇아지고, 반팔을 입은 시민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해, 이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도 지난해와 같은 폭염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올해 6월하고 7월 기온 전망은요. 평년하고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엘니뇨나 사람들이 아는 변동성 보다는요. 자연 변동성으로 그런 원인이 있거든요."

[리포터]
지자체에서는 서둘러 무더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춘천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 주변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브릿지▶
"5월 초 날씨이지만 도내에서는 벌써부터 낮 동안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쿨링포그는 주변 온도를 3도에서 5도 정도 낮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포터]
쿨링포그는 주로 폭염주의보 기간에 가동되지만, 올 여름 고온이 계속되면 가동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에서는 다음달까지 초등학교 주변과 스카이워크 등 모두 5곳에 쿨링포그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지난해 폭염의 기억이 생생한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여름에도 이렇게 해놓으면 좋겠어요. 시원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시원하잖아요. 느껴지는데요. 시원한게.."

[리포터]
이 밖에 강릉과 삼척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원주에서는 그늘막 15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각 시, 군마다 올여름 무더위 대비가 한창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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