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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년..물밑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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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물망에 오른 인물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있는데요.

G1뉴스에서는 총선 D-1년을 맞아, 선거구별 쟁점과 현안, 그리고 후보군을 알아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홍서표 기자의 보도 보시고, 춘천선거구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리포터]
매번 그렇듯 1년을 앞둔 총선은 안개 속입니다.

특히 내년 총선은 선거구 개편 논의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그렇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지역구 225석, 비례 75석을 골자로 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구제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답보 상태입니다.

개혁안에 합의했던 일부 정당도 내부적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정개특위 활동 시한인 오는 6월말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개혁안 자체가 없던 일이 됩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개혁안 도입 여부에 따라, 지역구 의원 1석 감소는 물론 선거구를 다시 조정해야 해 초미의 관심입니다.

도내에서는 현재 8개 선거구를 기준으로 모두 50명 안팎의 후보들이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내년 선거는 집권 여당과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짙습니다.

후보군 전체를 보면, 지역구 유권자의 성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에 후보가 조금은 더 몰리는 양상입니다.

도내 정당들도 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유권자들의 변화에 대한 민심을 내년 총선에서도 재확인할 수 있도록 압승을 위해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인터뷰]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8개 선거구 전 지역 승리를 목표로 도민의 뜻을 보다 더 잘 살피고, 지역 현안들을 챙겨서 필승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도 후보 물색을 시작하는 등 다가올 선거 대비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보수적 성향을 보였던 도민 표심이 지난 대선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진보적 후보를 선택한 만큼, 이 기조가 이어질 지도 주목됩니다.

◀stand-up▶
"총선이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과 후보들 모두 중앙 정치권을 예의주시하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 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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