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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교정시설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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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백지역에서 교정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인데요.

태백시도 조만간 공식적인 교정시설 유치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태백지역 5개 학교 총동문회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교정시설 유치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큰 위기에 처해있는 태백시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희 태백시 5개교 총동문회에서는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고자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공포합니다."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준비위원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태백시민 만여 명으로부터 받은 서명부를 태백시의회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교정시설에 대한 여론전이 한창인 가운데, 정작 태백시는 한발 물러선 모양세여서, 이러한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교정시설 유치에 보다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국회를 방문해 지역 의원들을 만나 교정시설의 필요성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관련 부처인 법무부와 접촉하고 적정부지 검토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지금 발족돼 있는 시민유치위원회를 통해서 시민 서명부를 다 받았습니다. 그것으로 건의문을 작성해서 저희들이 유치를 희망한다고 법무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태백시는 이달 안으로 법무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며 공식적으로 유치신청을 하는 한편, 지역 정치인들과도 공조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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