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상임위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춘천 세계불꽃대회 성사를 위해 강원도가 반론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의회 등의 반대 여론에 대해, "다른 지역 행사와 달리 경연 방식으로 개최해 분명 관광객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춘천 물의 도시 조성 프로젝트와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대표 관광콘텐츠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지적에 대해서도 "최근 불꽃행사 전후의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와, 부산 행사의 부산환경연구원 조사 모두 일시적 미세먼지 상승은 있지만, 지속적 영향은 크게 없다는 게 연구기관의 과학적 분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