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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강원도 우수 일자리 찾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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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들을 비롯한 구직자들이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강원도를 떠나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문제점을 조금 더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와 도의회가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매년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해, 도내 업체들이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78만 4천명.

이 가운데 직장에서 임금을 받고 일을 하는 50만 명의 근로자 가운데 임시직이 11만명, 일용직은 3만 7천명입니다.

일자리에 질적인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타 시도에 비해서 제조업이 현격히 부족하고요. 특히, 도소매 음식 숙박업이 상당히 비중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강원도의회가 이같은 도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대상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강원지역 우수 일자리 창출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대상을 수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5천만 원에서 최고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수상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주고,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됩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사회에서 우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구직자와 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일자리 대상을 통해서 선정되는 기업이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도내에도 우수한 기업체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강원도는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돼 시행되면 세부 규칙 제정과 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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