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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손흥민 마케팅', 강원FC 관중 동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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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K리그1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리고 있는 강원FC가 홈경기 관중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설 개선과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오는 일요일 홈경기에서는 춘천 출신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티켓과 항공권을 경품으로 내걸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FC의 지난해 성적은 12개팀 가운데 8위.

대표이사와 감독이 교체되는 등 홍역을 앓으면서 자연스럽게 성적도 추락했고, 관중 동원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강원FC의 유료 관중 수는 모두 2만 5천 667명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11위에 그쳤습니다.

12위가 국군체육부대 상주 상무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하위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강원FC 올시즌 홈경기 관중 동원을 위해 시설 개선과 각종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울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인 E석 가변석은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내 18개 시.군에 2대씩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최대한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관중 몰이에 힘을 더하기 위한 대형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오는 일요일 성남과의 홈경기에는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EPL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 한 춘천 출신 손흥민의 경기를 영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토트넘 경기 티켓을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왕복 항공권까지 주어지는 만큼, 벌써부터 축구팬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승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려면 관중들이 많이 찾아주셔야 합니다. 도민들과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강원FC는 매 홈경기마다 선수단 사인회와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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