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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브> 환경부에 발목 잡힌 현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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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부터 강원도의 현안을 둘러싸고 회자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환경부가 강원 발전 저해 주범'이라는 말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강원도 현안이 환경부의 반대로 진척이 없다는 얘깁니다./

/우선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 철도가 대표적입니다.

기본 설계비와 실시 설계비까지 확보하고도,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넘지 못해 사업은 한 발짝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잘 진행되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도 정권이 바뀌면서 환경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보호해야 할 동식물이 많다는 등의 이유인데, 협의가 잘 이뤄질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횡성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선결돼야 하는데, 환경부의 입장은 완고합니다./

/인제에 설치하려던 한반도 DMZ 평화 생물자원관에 대한 비판도 거셉니다.

영남과 호남, 강원 등 3개 권역에 하나씩 만들겠다며, 공모까지 했던 환경부가 갑자기 강원만 설치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사업 모두 환경부를 넘어야 사업이 가능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환경 문제가 걸림돌처럼 보이지만, 지역에서는 같은 사안 임에도 부처의 장이나 정권의 성향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불만이 높습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무엇이 문제인지, 해결책은 없는지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홍서표 기자가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동서고속화철도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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